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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도 아무튼 합니다! 설희솔
30세 | 경사 | 160cm*48kg


외관
짙은 파란머리에 옅은 회색 눈. 눈매는 둥근 편이며 전체적으로 순한 인상에, 안경을 껴서인지 조금 더 둥글어보이는 편이다. 앞머리를 한쪽으로 넘겨두고, 긴 머리는 높게 틀어묶었다. 곱슬거리는 잔머리만 정리되지 않아 이래저래 튀어나와있다. 입가에 점이 있다.
인상때문인지 본래 키보다 조금 작아보인다.
흰 셔츠에 흰 자켓, 베이직한 검은 슬랙스를 입고 있으며, 꽉 묶은 흰 운동화를 신고 있다. 평소 스타일은 위와 같으나 가끔씩 후드에 점퍼, 통넓은 청바지를 입고 나타나기도 한다. 무조건 편한 옷,활동성에 좋은 옷을 고수하는 듯.
손바닥에 띄엄띄엄 작은 생채기가 여러개 있다. 왼쪽 손목에 검은 염주팔찌를 했다.
성격
(허세) / (할건 하는) / (사교적인)
넌 형사면서 겁이 그렇게 많아 어쩔래? 라고 듣는만큼 잘 놀라고 반응도 솔직하다. 밤길 부는 바람에 바스락거리는 쓰레기봉투소리에도 놀라고, 공포영화에서도 깜짝놀라게하는 장치마다 정직하게 비명을 지르니 말 다 했으나.. 본인 스스로는 놀라지않는척, 용감한척 한다. 근래에는 소리정도는 잘 참도록 스스로 단련한 모양. 그런 허세 외에는 제 할말은 하는 편이다. 나름의 눈치가 있어 너무 솔직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가끔씩 뱉어놓고 아닌척 휘파람 불며 딴청 부릴 때가 있는 듯.
외에도 할 말은 하고, 해야할 건 하는 타입. 제 맡은 바 소임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이른바 나름 괜찮은 형사의 느낌이다. 할 일은 해야죠! 가 입버릇. 다만 근래 일하면서 무서울 때에는 거의 울면서 일한다고. 주변사람을 성가시게는 하나.. 일단 맡은 일은 억지로라도 끝내는 편.
사교성좋고 타인 대하는데 물흐르듯 막힘이 없다. 탐문 수사에는 아주 제격. 공감력도 높은 편이라 신입시절엔 범인에게 너무 이입하지 말란 주의까지 들은 모양.
기타
{설희솔}
2남 1녀인 집안의 둘째.
부모님 형제 모두 교사인 집안이나 어째선지 혼자 형사가 됐다. 유독 몸쓰는걸 잘하고 사람을 좋아해 체육교사가 되려나~ 했으나 돌연 경찰대로 갔다.
현재는 근무지 근처에 자취 중. 운전은 꽤 잘하는 편. (자차가 있긴 하다.)

{괴현상수사과에는?}
과거 현재는 미결사건이 된 연속방화사건 수사팀에 있었다. 다만 해당사건이 미결로 돌려지며 희솔 역시 침체기에 머무르는것처럼 흔들리다 해당 과에 자원했다고.
해당사건에 대한 미련 뿐 아니라 다른 미결사건들을 수사할 수 있는데에 매력을 느낀 모양. 물론 본인의 심약한 담과는 별개의 이야기다.
다만 전근하고 나서는 새로운 무서움에 눈을 떴으니.. 바로 ‘귀신’. 그런게 어딨어요! 하면서도 일하면서 직접 괴현상을 눈앞에 맞닥트리니 매 사건현장마다 거의 울고싶어하는 듯 군다고. 난 사기당했어, 사기당했다고.. 같은 말을 입에 달고다닌다. (다시 서술하지만 본인이 자원했다.)

{호불호}
호 : 말랑한 것, 심신에 안정이 되는 것, 반야심경.
불호 : 큰 소리, 깜짝 놀라게 하는것, 귀신, 유령, 영적인 모든것.
불호라기엔 무서워하는 것에 가깝지만.. 수사에 방해되지 않도록 애쓰고 있는 중.

{etc}
일하면서 작은 스트레스볼을 여러개 들였다. 들고다니는건 요즘 유행하는 곰돌이모양 캐릭터인 모양인데, 잘 붙어있지 않는 자기 책상 서랍에 다른것들을 넣어두었다.
사건수사 할 때마다 감정적이 되는 것 까진 아니지만 이입을 과도하게 하는 편이다.
가족이 불교신자라 본인은 무교지만 어쩌다보니 불교관련 물품을 집에 잔뜩 두게 되었다고. 가끔 짬이 나면 템플스테이도 간다.
안경을 벗어도 눈앞의 것은 어렴풋 보인다. 많이 나쁜 것은 아닌 모양.
퇴마부를 전적으로 믿는 경향이 있다. 그야, 동료고, 믿어서 나쁠 것은 없을테니까…
비설
[두려운 것]
화재. 불. 좁고 밀폐된 공간에 홀로 있는 것.
미결사건이 된 연속방화사건의 마지막 건에서 화재에 휘말렸고, 그 때 이후 커다란 불길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당시에 놓인것처럼 호흡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양상을 띄나, 본인은 아직 거기까진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불이 무섭다. 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 외에는 당시 현장을 생각나게 하는 사위가 아주 좁고 밀폐된 공간에 홀로 있는 것을 힘들어 한다. 사람이 있으면 괜찮아서 이 역시 본인은 아직 모르고 있는 모양.

[비밀설정]
연속방화사건의 마지막 건에 화재에 휘말렸다.
해당 사건에서 어깨와 등, 허리로 이어지는 화상자국이 생겨 큰 노출이 있는 옷은 잘 입지 않는 편. 굳이 좋은 이야기가 아니므로 깊게 얘기하고자 하진 않는다.
(사건에 대한 것은 얘기하나 본인에 대한 것은 잘 얘기하지 않는 편)
사건수사 할 때마다 감정적이 되는 것 까진 아니지만 이입을 과도하게 하는 편이라 수사가 마무리되면 힘들어하는 편.
위의 건으로 불면증이 생겼으며 불안하거나 긴장할때에는 그것을 누르기 위해 주먹을 세게 쥐는 습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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