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내를 감춘 사색가 헤이먼스 모건 달모어
Haymans Morgan Dalmore
헤이먼스
182cm / 76kg / 배나무 / 유니콘의 털 / 12인치
8월 2일생 | 탄생화 수레국화 | 사자좌 | RH-AB
외관
부드러운 갈색의 머리카락을 가르마를 타 한쪽으로 넘기고 그 아래의 바이올렛 눈은 쳐져 순한 눈매 아래에서 빛난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온유한 분위기를 풍긴다.
앞머리는 이마를 덮고 눈앞으로 살짝 흘러내리기도 하나 대부분은 잘 정리한다.
교복은 늘 정돈되어 단정히 입고다니나, 소매만큼은 잉크가 묻어있거나 다소 지저분하다. 손가락은 길고 곧은 편이며, 깃펜이 자주 대어진 곳에 굳은살이 배겨있다. 바짓단은 발목위로 조금 짧게 올라오며 그 아래로 검은색 양말과 검은색 워커를 신었다.
자세는 늘상 곧고 바르게. 어깨를 펴고 있어 전혀 주눅들었다거나 기운없어보이지는 않는다. 얼굴에도 늘상 상냥한 미소를 걸고 다니는 모양.
성격
[긍정적 / 사람을 가리지않는 다정 / 끝을 모르는 호기심]
어떤 상황이든 나쁜 생각보다는 좋은 생각을 먼저 하는 편. 잘 할 수 있을 거라던지, 잘 될 거라던지 같은 말을 잘 한다. 이는 스스로에게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곧잘 하며, 나쁜 일은 없을 거라는 둥 다독여주기도 하는 편이다. 실제로 말에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아무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말하려는 모양. 게다가 예의가 좋기 때문인지 어려서부터 어른들에게 꽤 평이 좋았던 듯 하다.
타인을 대하는대에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상냥한 편. 거기에 어떤 거짓은 없다.
본인의 긍정적인 부분에 더하여 그 경향이 두드러져보인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똑같이 다정하나, 나이차 많이 나는 여동생 때문인지 저보다 어린 이들에게는 더더욱 약한 면을 보이곤 한다. 다만 아닌 것은 아닌지라 거절을 못하는 편은 아닌데 그러기 위해 꽤 애쓰곤 한다고.
새로운 것에 대해 알고싶어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특히나 마법이 어떻게 현실적으로 구현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입학했을때부터 집착이 심했던 편인데, 그 대표적 피해자는 마법 교수님이라고.
외에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호기심이 강하며 그것을 잘 숨기질 못한다. 이렇게 생긴 호기심은 풀어내지 못하면 길게 한달까지도 앓게되지만 충분히 납득이 갈 만한 이유로 궁금해하지 말라고 한다면 순순히 포기하곤 한다. 다만 그렇게 포기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오래도록 생각이 날 때마다 언급하는 등의 뒤끝을 보이기도. 굉장히 끈질기다. (“그러니까, 이게 왜 이렇게 되는데? 나 아직도 궁금해 하지 말까?”) 그로인해 언쟁을 벌인적도 다수 존재한다.
기타
[가족]
가족구성은 외할아버지, 의사인 아버지와 작가인 어머니, 아래로 8살 어린 쌍둥이 여동생 로지아나와 릴리아나가 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지라 동생보다는 조카의 느낌에 가까울지경이라고. 다만 어린 여동생에게 굉장히 잘하는 오빠라, 방학만 되면 동생들과 놀아준다고 정신이 없단 편지를 종종 친구들에게 보낸다.
아버지쪽으로 거의 모든 사촌들이 의료계 종사자인 집안이나 아버지가 어머니쪽의 데릴사위로 들어오며 헤이먼스나 그 여동생들에게는 관련한 강요는 딱히 없다고.
부모 모두가 바빠 어릴적부터 할아버지의 서재에서 놀았는데, 그 중 과학서적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이해할 순 없더라도 어려운 단어들 발음이 좋았다나. 할아버지와도 사이가 굉장히 좋은편.
[취미 / 호불호]
읽어보지 못한 새로운 책 읽기.
좋아하는 것은 모르는 분야에 대해 가르침 받기, 책, 관찰하기.
싫어하는 것은 그다지 없다.
먹는것은 가리는 게 없다.
[반려동물]
희고 털이 풍성한 고양이 아테나를 키우고 있다. 올해로 두살.
할아버지가 직접 품에 안겨준 고양이라 애지중지 하고 있다.
[몸치]
운동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실제로도 잘 하지 못한다. 차라리 보는 걸 좋아하는 편으로 특히 교내 퀴디치경기는 빼놓지 않고 응원을 나가곤 한다.
가장 좋아하는것은 한 자리에 오래 있을 수 있는 일. 지루한 것들.
[etc]
늘상 웃는 얼굴이거나 부드러운 기색이며 화를 내거나 언성을 높이는 일이 그다지 없다. 다만 본인의 호기심으로 일어난 언쟁은 종종 있다고.
주로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으며 성적도 나름대로 좋은 편..이나 배웠을때의 흥미도에 따라 성적이 천차만별이라 낙제한 과목도 있다고한다. 그러나 마법과 마법약에 대한 점수는 늘상 준수한 편.
결과보다 결과로 흐르는 과정을 좋아하고 있다.
주변의 인상은 어릴적부터 내내 다정하고 성실한데 묘하게 고집있는 그 친구, 정도.
가족들은 그를 모건이라고 부르며, 친구들은 헤스로 부른다.
[ 마법약 연구 클럽 ]
“거기서 뭐 하는데? 마법약 클럽?”
이제 막 모든것이 새로운 세계로 들어온 헤이먼스에게 들어온 제안이란, 같은 신입생인 로즈마리의 마법약 연구 클럽이었다. 마법도, 마법약도 왜 이렇게 되는가, 그 과정까지가 너무도 궁금했던 (물론 처음은 과학적으로!) 어린 헤이먼스는 냉큼 들어가겠노라 고개를 끄덕였고, 그 이후로 클럽활동을 굉장히, 아주많이, 엄청나게(!) 만족하며 하고있다고. 이 다음엔 대체 뭘 안건으로 재정할지 기대까지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의 기대는 엇나가지 않았다!
근래의 안건에 대하여, 본인 스스로가 애니마구스에 성공하는것보다 클럽멤버들이 변하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는 느낌이다. 헤이먼스 왈, 이렇게 대량으로 볼 기회를 어떻게 놓쳐? 라고. (물론! 하기는 한다.)
클럽 활동도 꽤 준수하게 하고 있다. 졸업을 아쉬워할 정도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