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말이 없는 법. 알레이 카시어스 라이트
Arleigh Cassius Write



알레이
176cm / 마름 / 느릅나무 / 유니콘의 털 / 9인치 / 순수혈통
외관
흰 머리타래는 길게 길러 앞머리와 함께 옆으로 넘겨 묶었다. 왼손목에는 3여년 전 받은 팔찌를 착용중.
유순하게 내려간 눈매며 부드러이 올라간 입매는 언제나 변함없이 다정하게 미소짓고 있다.
착용한 옷이며 눈색이 아니라면 이루고 있는 색채가 거의 없다시피 한 편으로, 여전히 창백하다.
성격
“마지막이잖아요. ‘내 마음’대로 해봐도 되나요?”

그는 여전히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상냥히 구는, ‘착한 학생’ ‘착한 친구’ ‘착한 선배’ 인 편이다. 양보와 배려는 물론이오 도움이 필요한 이는 두고 보질 못한다. 여전히 스스로를 배제하고있는 느낌은 그대로 주고 있는 모양. 그에 대해 묻는다면 ‘내 몫은 이 다음’ 이라는 답이 돌아오기 마련이다.
늘상 웃으며 상냥하고 사근한 태도로 사람을 대한다.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는 않으나 선을 넘지 않는 것에 한해 장난스러워지거나 의뭉스러워졌다. 가끔 제멋대로 굴기도 하나 잠시 뿐이다.
또한 긍정적이던 사고나 언행이 다소 수그러들었다. 어쩐지 현실적이 된 느낌이라고 해야 옳겠다. 다만, 타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이끌려 노력하는 편인 모양. 그야, ‘모두가 그러는게 좋다고 생각할테니까.’
여전히 행동파는 아닌지라, 생각을 하고 움직이고는 한다. 타인을 모방하려는 듯한 행동은 완벽히 사라졌으며, 그에 비해 책임감이 늘어난 편. 본인이 하는것, 한 말, 해야하는 것은 확실히 해낸다.
가끔씩 기이한 곳에서 당황하는 면을 보인다. 타인에 대한 당황이라기보단 자기자신에 대한 당황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그 뒤에 따르는 것은 건조한 낯이나 아주 잠깐 뿐이다.
기타
[라이트家]
오래된 모든 기록이 쓰여내려지는 순수혈통의 오래된 가계. 라이트는 마법세계의 오래된 역사부터 고대 마법까지 기록하는 기록가들을 배출해내는 집안으로, 집에는 방대한 자료가 밀집되어져있다.
보통 라이트 가계의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씩 무엇이든 분야를 잡고 기록하게 되는데, 본가에서는 보통 사학이나 고대마법을 기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그 외의 것들은 모두 방계에서 저마다 하나씩 자유롭게 맡아 기록한다. 라이트 가계에서 기록한 것들을 가만 보자면 촘촘히 짜여진 거미줄과 같게 느껴진다. 빈틈 없고 완벽하기 이를 데 없다.
라이트 가계의 아이들은 모두 어릴적부터 하나씩 저마다의 기록을 기록할 수 있는지 교육을 받는데, 성년이 될 때에 무엇을 할 지 정하게 된다. 또한 가계도에 무엇을 기록해 나갈건지 정하게 된다. 알레이 역시 정했다고.

6학년 방학, 7학년 시작 직전 블레어와의 자리가 바뀌는 것이 정해졌다. 알레이는 제가 뭘 해야할지 정했으며 그는 확실하다. 하여 블레어에게 내정되어있던 이름, 카시어스를 가져왔다.

[반려동물]
흰 올빼미 에이미를 데리고 있다.
이제 일곱살이 되어간다. 굉장히 의젓해졌으나 새장에 들어가있는것을 싫어하며 사람을 곧잘 따라 꼭 사람곁에 있곤 하는 모양.

[호불호&취미]
좋아하는것 : 산책,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 새로운 것, 젤리류, 누나. …?
싫어하는 것 : 생선요리, 소나기, 갑작스러운 것 …?
취미 : 천천한 걸음으로 퀴디치 운동장을 반바퀴 걷는 것.
좋아하는것도 싫어하는 것도 여전하다. 다만, 그게 진실인지에 대하여 더는 숨기지 않는다. 더 이상 무언가 읽느라 잠을 줄이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으므로.

[etc]
완벽히 존대를 사용중이며 예외는 없다. 제 반쪽이라고 하여도,
여전히 후플푸프 기숙사 창틀에 놓아둔 땅신령 흙덩이 크리스틴과 조그만 땅신령 인형 프레데릭, 춤추는 화분인형 에드워드를 돌보는 중. 그러나 이제는 물건이나 식물에 이름을 붙이지 않는다.
시력은 4학년때 이후로 그대로. 자기관리를 완벽에 가깝게 하고 있다.
방학마다 어디론가 열심히 쏘다녔다.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접했으며, 학습했다.
성적은 무난무난하게 중상위인 편. 다만 마법의 역사 부문에서는 수석을 놓치지 않았다.
가끔, 입이 심심할때엔 오래된 가수의 노래와 자장가를 흥얼거리곤 한다.
관계
블레어 레온타인 라이트
“언제던지 그래줘요. 난 여기에 있을테니.”
이란성 쌍둥이 누나.
어릴 적 본가로 입양간 소중한 그의 반쪽. 어째서 누나가 가기로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아마 어른들의 사정인 모양.) 누나는 어딜 가던 잘 하리라 믿고 있다.
arrow_up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