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cm / 70kg / 흑단나무 / 용의 심금 / 9인치
【흑단나무는 모든 종류의 전투마법과 변신에 매우 적합하다. 흑단나무의 완벽한 짝은 어떤 압력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목적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다. (포터모어 발췌) 】
금이 갔던 부분은 졸업 직후 수리에 맡겨 현재는 완벽히 나아있다.
외관
길게 길러 뒤로 정갈히 묶은 더티블론드, 채도가 낮은 푸른 눈.
쳐진 눈매는 짐짓 순해보이나 눈썹이 올라가 있어 눈매는 제 힘을 다하지 못한다. 왼쪽 눈꺼풀에 점이 있다.
손등의 반을 덮은 장갑을 끼고 있다. 잔상처들이 몸 곳곳에 많은 편으로, 셔츠깃 안쪽으로도 자잘하게 보인다. 드러나는 부분만큼은 여전히 멀쩡해 보임. 귀는 양 쪽 다 뚫어두었다.
성격
【적당한 관심, 선택적인 다정, 책임감, 그어내는 선】
철저하게 자신의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분해낸다. 이 사람 대체 뭔가싶을정도로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고. 심지어 인상도 달라진 바가 아니라 엄청난 효과를 보이는 편. 제 울타리 안의 사람에게는 더없이 다정하고 오냐오냐하는 면을 보이며 아닌 이들에게는 무심하고 건조하게 대하며 무게를 두지 않는편. 가장 최소한의 것만 기억해둔다.
예외가 있다면 아이들 뿐으로, 꽤 다정하게 대하고는 한다. 말하건대, 아이들은 눈치보지 않고 아이들답게 자라야하기 때문에. 실제로 근무중인 보육원 뿐 아니라 열넷 미만의 어린아이들에게는 굉장히 유하다.
불안정한 기색은 비마법사세계에 정착하게 되면서 나름 안정적인 부분이 보이기도 했다. 과거 본인을 불순물로 여기던것은 이제 옛 말이 된 듯 보인다.
여전히 해야하는 일, 할 일은 끝까지 해내는 축에 속한다. 잔소리도 여전한 편이나, 그도 선택적으로 하는 편.
기타
【거주지】
아인셤 부근의 어릴적 살던 작은 이층 집으로 이사하여 살고있다. 1층은 오래전 부모가 부엌과 다이닝룸을 개조한 빵집의 형태와 거실, 화장실이 있으며 2층은 큰 방과 작은 방, 화장실이 있으며 다락이 있다. 정원이 조그맣게 있으며 한켠에는 텃밭을 키우고 있음. 보통 향신료들이며, 마법으로 관리중이다. 76년, 집에 낡고 조그만 피아노를 들였다. 버려진 것을 주워온것으로, 고쳐쓰고있다.
고든레녹스에는 주기적으로 들러 가족들과 안부를 나누는 중. 사이는 좋은 편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편. 특히 들를 때마다 어머니나 할머니에게 선물을 그득그득 사가 예쁨받고(!)나오기도.
대입후에는 집에 어린이 장난감이나-만든것- 고치다 만 인형들같은게 종종 보인다.
【고든레녹스】
80년 자라지않는 어린 마법사들을 대상으로 한 복지사업을 시작했다. 마법부의 허가를 얻어 대개 마법사들을 파견해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아이들에게 기초 교육을 받게끔 하거나 갈 곳 없는 머글출신 어린아이의 있을 곳을 지어 지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서의 오러훈련이 시작될 즈음 가계도에서 지워졌던 빅토리아 노르베르트(구 고든레녹스)를 다시 가계에 올렸다. 고든레녹스와 그의 외양에 따른 뒷소문이야 여전하나, 앞에 대고 뭐라고 하는 이는 사라지게 되었다.
【직업】
낡고 허름한 보육원 선생님으로 재직 중. 이름은 메리골드로, 출퇴근을 겸하고있다.
원장부부와 선생님 한명, 그리고 2세부터 15살까지의 아이들 열여섯명이 함께 살고 있으며, 급여는 다른 유치원이나 보육원보다 낮은편. 형편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나 아서는 괜찮아하며 들어갔다고.
요리,청소,빨래,아이들관리며 못하는게 없는 편. 다만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러출신인것을 감안하여 용병과 같은 형태로 오러본부에 귀속되어 간간히 일했다. (대학에 다닐때도 그렇게 일했으나 보다 적극적으로 일한 편.) 그렇게 일한 것들은 대개 위험대비 고보수인 것들이라 간간히 입원을 해야할정도로 깊게 상처를 입기도 하는 모양.
그렇게 번 돈들은 저축하거나, 돌보는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
【애니마구스】
오러훈련 중, 텃세 겸 누군가의 장난으로 인해 ‘애니마구스 등록을 마친 오러는 훈련기간이 줄어든다’는 말에 조금이라도 훈련기간을 덜고자 70년, 애니마구스가 되어 등록을 했으나.. ..낭설임을 알고 해당 언급을 한 오러에게 결투신청을 했던 일이 있었다.
애니마구스는 그와 똑같은 털색을 가진 대형견. 털이 북슬한 상태로, 그는 이 상태로 조용히 그의 친애하는 지인들을 보러다니고는 했다.(정말 먼 발치에서 보고만 갔다.) 그러면서 상당히 다양한 이름을 얻었다. 메리, 쫑, 구스, …눈치채서 물어보지 않는 한 먼저 말하진 않았다.
부상당해있을때엔 개의 형태로 있는걸 편해하는 편이라 집에 혼자 있을땐 꼭 변해있다.
강아지형태로 변해도 목에는 꼭 발렌티나의 목걸이가 남아있는 편.
【etc.】
손목을 덮는 장갑, 긴 소매의 옷과 긴 바지, 발목위로 올라오는 양말. 얼굴외의 모든 부분을 꽁꽁 감싸매고 다닌다.
하루 세 번, 영양제라고 말하는 약을 챙겨먹는편.
아서에 대해 묻는다면 대답은 잘 하는 편이나, 묻지 않는 말은 답하지 않는다. 익숙하게도. 중요한 말도 그러므로 않는다.
에테르눔이던 플룩투스던 관심없어하는 기색을 보인다. 다만 지금을 치열하게 살 뿐.
대학입학하며 가까운 주변사람들을 어린아이 대하듯 대하는 경향이 생겼다.
대입할때부터 취업까지 비마법사 사회에서는 아서 L.노르베르트라는 이름으로 지냈다. 다만 고든레녹스라고 부르던 노르베르트라고 부르던 신경쓰지 않는다. 여전히 고든레녹스로 오러관련 일을 하기도 하고, 둘 다 저이기 때문에.